참여형 게임문화 축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학생, 부모, 직장이 및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판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넥슨, 원스토어, 카카오게임즈, 벅스뮤직 및 나이안틱 등의 기업들과 함께했으며, 2015년부터 올해 3회째로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표 게임 페스티벌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는 ‘4차 산업 속 e스포츠 시티 성남’의 차별화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다양한 계층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 전시 부스, 게임 이벤트가 구성되었으며, 1일 개막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게임 기업 및 게임마니아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덧붙여 메인 행사장은 방문객 참여가 가능한 중소게임 기업 및 인디게임 부스, VR 체험관, 행복 나눔 대장간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굿즈숍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특히 페스티벌 첫날 개최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는 40, 50대 중년 직장인까지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또한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의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는 아프리카TV, 카카오TV, 트위치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청이 가능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게임 마니아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했던 주말 행사에서는 넥슨 캐주얼 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튬 콘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메인 무대에서는 청소년 및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오버워치 프로팀 이벤트전’이 개최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 600여 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 정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인적 자산을 활용한 게임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하게 인식될 것이며, 성남시가 게임산업과 4차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을 주관한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성남시는 콘텐츠 핵심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국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는 대표 게임 도시 성남시만이 할 수 있는 이벤트다.“라고 강조하면서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성남이 국가의 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의 허브가 될 자격이 충분함을 입증하는 새로운 성공 사례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 첨단지식 기반 콘텐츠 산업의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로 성남이 4차 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