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는 의무적 사회 건강보험 도입 등 최근 체계적인 보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본 방문단은 한국형 보건의료 시스템을 둘러보고 선진 의료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보바스기념병원에는 뇌졸중 환자의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견학했다.
방문단은 보바스기념병원 본관 및 국제병원의 병실과 재활치료실, 외국인환자 전용 식당, 외국인환자 전용 기도실 및 휴게 공간 등을 둘러보았으며, 수중재활치료실 등 재활치료시설과 고국을 떠나 장기간 재활치료를 받는 외국인환자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기도실, 휴게실 등의 시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병원 세미나실에서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보바스치료를 수행하기 위한 재활치료사의 교육과정, 보바스기념병원의 재활의학과 의사, 재활치료사, 간호사 등의 인력규모,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한 환자의 내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등의 질의에 대한 강유진 국제병원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카자흐스탄 방문단 대표는 점차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재활치료 분야에 대한 보바스기념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의 운영 및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방문단에 대한 병원 측에 호의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보바스기념병원은 외국인환자들에게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장애에 대한 기능호전을 목적으로 한 재활치료와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5세 이상의 발달지체를 포함한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병원을 별도로 두고 외국인환자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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