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역량 강화 및 의료업과 관광업의 융복합을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 다각화를 모색하고자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 포럼 및 상담회’를 6일,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 보바스기념병원은 의료관광 흐름에 발맞춰 의료 기술 홍보 극대화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다각화를 모색하고 정부정책에 공유하고자 참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에 유입되는 외국인 환자 수는 지난해 36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23%, 진료수입 8,606억원으로 29% 증가했으며, 지난해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은 이슬람 국가 환자는 카자흐스탄이다.

국적별 1인당 평균진료비는 UAE(아랍에미레트)환자가 1,194만원으로 가장 높고, 태국(524만원), 카자흐스탄(417만원), 인도네시아(398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진료비 1억원 이상 고액 환자도 284명을 기록하였다.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 상위가 UAE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슬람 국가다.

또한,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빠른 경제 성장과 의료 관광 수요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의료홍보회 메디칼 코리아 2017 아세안 프로젝트(Medical Korea 2017 ASEAN PROJECT),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가했다.

더불어 한국 의료의 우수성 및 특화된 서비스의 경쟁력 소개와 차별화된 환자 유치 채널 확보, 컨설팅 등을 통해 베트남 외 아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보바스기념병원에서는 외국인환자를 위한 국제병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의료서비스는 물론 외국인환자의 편의를 위한 특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응대에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 중 체류기간 동안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해주는 국내 최고의 호텔 그룹인 ㈜호텔롯데 측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롯데호텔은 2018년까지 국내외 40여개 체인호텔을 갖춘 ‘아시아 TOP3 브랜드 호텔’ 로 성장한다는 비전 아래 호텔롯데 고유의 서비스와 노하우가 담긴 시설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체인호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되는 재활치료는 크게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기능호전을 목적으로 한 재활치료와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5세 이상의 발달지체를 포함한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 등이 있다.

이에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2013년 UAE정부와 환자 송출 계약을 맺고 외국인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주요 중동국가의 환자들을 꾸준히 유치해오고 있으며, '두바이공립재활센터' 위탁 운영과 '연태녹엽보바스재활병원' 위탁 운영 등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지역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재활의료 서비스의 대외 확장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