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한 피부라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한 경우 피부가 쳐지고 혈관이 확장돼 다크서클이 생기게 된다. 이렇듯 누구나 조금만 피곤해져도 티가 나는 다크서클로 인해 한번쯤은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없어지지 않고, 다크서클에 좋다는 브로컬리와 연어도 먹고, 고가의 아이크림까지 열심히 발랐지만 환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다크서클!
하지만 그 원인을 알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다면, 다크서클도 치료가 가능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눈 밑의 피부가 너무 얇아 정맥혈관이 비쳐 보이는 경우
혈관을 치료하며 동시에 피부에 탄력을 주는 브이빔-퍼펙타레이저 또는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때는 피부 표면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불필요하게 확장된 혈관만 제거하게 된다.
시술 후 약간 붓거나 붉어질 수 있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이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거의 없으며 혈관주위의 노화된 콜라겐에 열 자극을 줌으로써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내어 치료해주는 이상적인 피부 재생 레이저이다.
2) 눈 밑의 색소침착에 의한 경우
색소침착이 문제라면, 바이탈 이온트 관리를 추천한다. 피부에 흡수가 가능한 형태의 ‘비타민 C’를 전기 이온영동 기기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홍반을 감소시키고 색소를 제거하는 치료이다.
3) 눈 밑 피부에 잔주름이 생긴 경우
눈 밑의 피부 잔주름이 많아 멜라닌 색소의 밀도가 높은 경우로, 리펌ST 시술을 통해 잔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
리펌ST는 타이탄과 같은 기존의 적외선(IR: Infra Red)을 사용하는 장비의 기능에 폴라리스의 고주파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모공, 주름, 리프팅 장비로서 기존의 모공, 주름 및 리프팅 시술과 달리 통증이 거의 없으며, 진피 내에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늘어진 모공으로 매끄럽지 못한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처지는 피부에 효과적이다. 특히, 특히 모공주변에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모공을 조이고, 피지선 크기를 줄여 결과적으로 피지분비를 감소시키고 피부표면을 매끄럽게까지 해준다.
4) 눈밑의 지방이 튀어나와서 그 아래로 그늘이 생기는 경우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조직의 탄력이 떨어져 정상 위치에 있던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밀려 나와 지방을 싸고 있는 막 자체가 느슨하게 늘어져 발생한다. 지방이 원인인 경우에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직접시술을 받아야 하며, 외부의 피부절개 없이 눈 안쪽 결막을 통해 볼록한 지방만을 찾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5) 눈 밑의 꺼짐 (Sunken eye)
자가지방이식이나 필러치료로 눈 밑의 함몰이 교정이 되면서 어두운 그늘 현상이 완화되게 된다.
필러시술은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는 않으나 안전성이 높고 시술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시술이 간단하고 크기 조절이 쉽기 때문에 최근 많이 선호되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시술은 자신의 근육이나 진피 지방조직을 이용해서 영구적인 애교 살을 만들 수 있으며
인상을 보다 뚜렷하고 젊게 만들 수 있는데 비해 회복기간이 긴 단점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피부과 방숙현 원장은 "다크서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 균형 잡힌 식생활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며 “효과적인 병원 치료를 원한다면 눈밑지방 제거술, 레이저 치료 등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여 다크서클의 원인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다크서클의 경우는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렌즈 착용이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 짙은 눈 화장, 눈을 비비는 습관 등은 다크서클을 촉발시키는 습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 피로, 주름, 건조함을 피하는 생활습관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