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朴 지원유세에 네티즌 "갑론을박"
6일, 박근혜 후보와 유세현장에 다녀 온 후 '트위터'에 글 게재
가수 은지원이 박근혜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대한 심경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것을 두고 네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은지원은 박후보와 함께 유세현장에 다녀 온 후인 12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유세현장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은지원은 "날씨도 너무나 추운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차 다녀왔는데.. 마치 못할 짓 한 사람처럼 참 심한 말들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지원은 "아무튼 본론은 다시 한 번 날도 추운데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후보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존경합니다. 저 역시 더 열심히 몸 아끼지 않고 웃음과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파이팅"이라는 글로 지원유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장 정치적인 행위를 하고서도 정치적으로 보지 말라고 하더니 그릇된 행동을 비판하는 국민들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그동안 정치에는 관심 없다고 상관 안한다고 하더니 말과 다른 것 같다”라며 은지원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 한 것에 대해 실망이라는 반응과 “고모 돕는 것이 뭐가 나쁜가”, “가족이니까. 그래도 당당히 해라” 등의 정치적 활동과 가족적 문제는 다르다는 우호적인 반응으로 나뉘었다.
정치적 활동으로 논란이 된 가수 은지원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이자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