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듯 기본스타일의 옷이 한가득 ‘NG2000’
심플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은 언제나 사랑을 받는다. 유행의 흐름을 타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요즘같은 날씨에 베이직 아이템은 디자인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음은 물론 내추럴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해 스타들도 사복 패션으로 베이직 아이템을 선택하고 있다.
여성의류 전문매장 ‘NG2000’(대표 박정식, C-나-2·3호)은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의상들로 가득하다. 셔츠와 자켓, 원피스, 가디건, 베스트, 청바지, 핫팬츠, 추리닝, 나시, 레깅스, 허리띠 등 거의 모든 여성 의류 제품이 구비돼 있어 ‘의류타운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일반적인 매장의 2~3배 규모를 자랑하지만 이와 달리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흔들리는 여심의 구매욕을 자극시킨다.
더구나 6명이나 되는 직원들이 있음에도 일일이 방문 고객을 쫓아 달라붙거나 의류를 사게끔 구입을 부추기지도 않는다.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객을 배려한다. 때문에 이 시각에도 중고생, 직장인, 주부 등 연령층에 관계없이 ‘NG2000’을 찾는다.
무난한 듯 기본스타일의 옷이 가득한 ‘NG2000’에서 추천하는 베이직 스타일 코디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베이직 블라우스다. 더워지기 시작하면 통풍이 잘되고 촉감이 차가운 실크나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가 제격. 플라워나 체크 등의 프린트가 들어간 블라우스도 인기 만점이다. 화려한 프린트가 세련된 이미지를 잘 살려 블라우스 한 장만으로도 드레스업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H라인 원피스도 베이직 아이템이다. 요즘 유행인 넉넉한 품의 H라인 원피스는 운동화부터 플랫슈즈, 하이힐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민소매 티셔츠만 입기 부담스럽다면 ‘NG2000’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카디건을 애용해보자. 특히 쿨가디건은 얇은 소재로 만들어져 입었을 때 몸매를 커버해 주면서 긴 팔임에도 덥지 않다.
하의실종스타일의 종결자 숏팬츠는 어떤 상의에나 잘 어울리며 몸에 맞는 핏으로 귀여움을 연출한다.
‘NG2000’ 박정식 대표는 “좋아진 날씨로 인해 나들이 가는 날이 많아진 만큼 무채색보다 화려한 색상의 패션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며 “그리고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을 대비해 얇은 소재의 재킷과 스트라이프 무늬나 화사한 파스텔 색상이 가미된 가디건을 매치해 입는다면 단순한 얇은 아우터만으로도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무조건 단순하고 무난한 것만이 베이직은 아니다”며 “색상이 화려하더라도 옷장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면 옷 입는 게 한결 쉽고 즐거워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