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참사랑복지회 상대원3동복지회관(관장 이정호)는 한국가스공사(대표 주강수)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행복마을 만들기’를 지난 12일(토) 상대원3동복지회관 앞마당에서 가졌다.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상대원 행복마을 만들기’의 3개년 계획의 첫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에서는  화분심기, 자장면만들기, 서빙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황금축백나무와 베고니아, 메리골드 등의 꽃을 화분에 직접 심고, 점심에는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게 자장면을 200인분을 대접하고, 오후에는 대일초등학교 후문쪽 골목에 화분을 나르고 ‘행복마을 만들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현판제막식도 진행했다.

상대원3동복지회관 이정호 관장은 "주차공간으로만 활용되던 삭막했던 골목길이 화분으로 화사하게 변화돼 지역 주민들이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자신들의 집 앞에 놓여진 화분을 잘 관리하겠다며 직접 약속하시는 분도 계셨다"며 "첫 시작은 비록 외부의 노력으로 이뤄졌지만 화분을 가꾸고 골목을 지나면서 지역주민들이 ‘행복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