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염미연)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학교폭력을 진단하고 대응마련을 위해 오는 14일 오후 7시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성남시 청소년 대토론 ‘우리가 보는 학교폭력’을 개최한다.
성남시 청소년 대토론 ‘우리가 보는 학교폭력’은 기존 성인들로 구성된 전문가 토론에서 벗어나 지역의 청소년들만으로 운영되는 토론으로 청소년 중심의 실태진단과 대응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토론패널은 지난 4월 토론자 공개 선발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6명의 청소년들이 나서며 이들은 평소에도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기획해 활동하는 등 학교폭력에 대한 성남시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차세대위원회가 주관하며 토론의 기획과 주제선정은 물론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성남의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신흥, 모란, 서현, 미금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위원장인 운중고등학교 3학년 민석홍 학생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토론을 통해 학교폭력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으며, 청소년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대응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토론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토론주제는 청소년이 진단하는 학교폭력의 실상과, 기존 학교폭력 대응책들의 실효성 점검, 청소년이 제안하는 학교폭력 대응방안 등 총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 활동진흥팀(031-750-4626)으로 연락하면 된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대토론 ‘우리가 보는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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