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하상가 A-다-7?8호에 자리한 프리정보통신(대표 조윤수)은 상가내 100여개가 넘는 이동통신 판매점과의 전쟁(?)에서 남다른 서비스 품질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느 통신 판매점처럼 최신 LTE 스마트폰과 SKT?KT?LGT 통신 3사의 모든 휴대폰 단말기 판매(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지난 2004년 4월 휴대폰 판매점으로 업종을 전환한 조 대표는 그동안의 집념어린 노력에 힘입어 최근 태평동에 SKT 직영점을 오픈했다. 신규가입, 요금수납, 명의변경, 해지 등의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휴대폰 판매도 이제는 단순히 기계 교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프리정보통신 조윤수 대표는 “휴대폰 시장은 기기 구입시 할인 혜택이나 요금제가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에 고객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라며 “변화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으면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휴대폰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보통 교체시기가 1년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아무 매장이나 들어가 고가의 기기를 쉽게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 휴대폰을 구매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제품을 안내하고 통신사별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면서 신뢰를 쌓아갔다.
특히 구매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휴대폰 할부금 등 휴대폰 단말기 가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비롯해 약속한 기일 내 구매지원금 신속 처리, 약속했던 개월 수가 지난 후 부가서비스 직접 해지, 액세서리(보호케이스 등) 서비스 무상 제공 등의 차별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프리정보통신의 높은 신뢰와 친절도는 고정 고객 확보로 이어져 매출 신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 조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휴대폰 하나를 팔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한 번 우리 매장을 찾은 고객은 평생 고객으로 여기고 휴대폰 기능과 요금제 등의 변화를 정확히 전달하고 교체시기 등을 적절하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통신판매점 ‘프리정보통신’은 또한 문자메시지와 SNS(트위터이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