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바로 인식하고 예방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7월부터 치매예방을 위한 즐거운 치유놀이“휴(休)와 락(樂)”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위치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에서 성남시(시장 이재명)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휴(休)와 락(樂)”프로그램 에서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HTP사전검사와 거울그림 활동을 통해 자아 및 기능을 탐색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치매예방검사로 인지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알까기와 바둑을 결합한‘알바고(go)’게임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치매예방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영미 강사(사회적 기업 휴와락 대표)는“판교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스스로 치매 문제를 인식하고 즐겁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며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휴(休)와 락(樂)”프로그램은 2016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휴와락」과 협약을 맺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 스스로 치매 문제를 인식하고 즐거운 치유놀이를 통해 변화와 개선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