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조상균)은 지난 7일 병원 본관 지하 4층에 개설된 방사선종양학과 개소식을 갖고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인 리니악(Clinac iX)을 본격 가동했다.
병원에 따르면 리니악은 3차원 입체영상과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해 몸 안에 있는 암세포를 추적, 제거하는 장비이다.
분당제생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해 11월 18일 개설 허가를 받았으며, 1월 25일부터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암치료장비와 CT 시뮬레이터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정위적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첨단장비이다.
조상균 병원장은 "방사선종양학과는 오랜 준비기간에 걸쳐 개설하였고 많은 분의 노력에 의한 결실이므로 암환자의 기대에 부응하여 분당제생병원의 본격적인 암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