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독학으로 국악 관악기를 배우고픈 초보자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국악 관악기 최고의 명인 이생강 선생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이생강국악교실(www.leesaengkang.co.kr)을 개설, 동영상 강좌를 통한 국악 대중화에 나섰다.
이 동영상 교실은 우선 맛보기로 무료 동영상강좌를 마련헸다. 강좌마다 3만원의 비교적 싼 값에 배울 수 있는데 제1강의 아리랑, 제2강의 새야새야ㆍ반달ㆍ도라지 타령, 제3강의 풍년가ㆍ파란 마음ㆍ 뱃노래처럼 1~3개의 노래를 따라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완벽하면서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3개월 과정(10만원)과 1년 VIP과정(30만원) 패키지도 마련해놓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시중에서 팔리는 악기가 음정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것도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는 가운데 이생강 명인이 직접 감수한 악기를 살 수 있다. 특히 이생강 명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쉬운 단소와 길이를 짧게 한 것은 물론 지공이 불룩 튀어나오게 하여 유치원 어린이도 쉽게 불 수 있는 병아리 단소까지 갖춰 놓았다.
이에 더해 이 동영상교실은 PC지원센터를 둬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다가 갑자기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을 줄 원격 시스템까지 마련했다.
[미니 인터뷰]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
- 동영상 사이트를 연 뜻은 무엇인가?
“나는 70여 평생을 국악 관악기 연주에 몸 바쳐 왔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연주에 집중하다가 사람들을 가르치는 데는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 생을 바쳐 많은 사람에게 관악기 연주를 가르쳐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시간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에겐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국악기 공부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이 동영상 사이트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 배우기 어렵다는 국악 관악기 연주를 동영상만 보면서도 배울 수 있을까?
“열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일일이 아기들 손을 잡아준다는 심정으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교사들처럼 다른 이에게 가르치는 사람들도 전문과정을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일단 무료강좌도 있으니 해보길 바란다.”
- 관악기를 배울 때 가장 신경 써야할 점은 무엇일까?
“초등학생들에게 소금부터 가르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서양 악기 피콜로와 비슷한 소금은 7음계로 배우게 되어 5음계인 전통음악을 배울 때 무척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국악 관악기는 단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엔 대금으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 전통의 계승에서 ‘법고창신’이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명인의 생각을 말해 달라.
“나는 이미 오랜 세월 퓨전을 해왔다. 퓨전을 맨 처음 시도한 사람으로 이제 퓨전하면 사람들은 이생강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려는 노력의 하나이지 기본은 물론 전통이다. 요즘 젊은 연주자들이 기본을 무시하고 쉽게 퓨전만 시도하는데, 이는 전통도 망치고 자신도 헤칠 수 있다. 따라서 퓨전은 필요하지만, 법고창신의 자세로 해야만 한다”
- 동영상 사이트를 연 뜻은 무엇인가?
“나는 70여 평생을 국악 관악기 연주에 몸 바쳐 왔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연주에 집중하다가 사람들을 가르치는 데는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 생을 바쳐 많은 사람에게 관악기 연주를 가르쳐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시간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에겐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국악기 공부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이 동영상 사이트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 배우기 어렵다는 국악 관악기 연주를 동영상만 보면서도 배울 수 있을까?
“열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일일이 아기들 손을 잡아준다는 심정으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교사들처럼 다른 이에게 가르치는 사람들도 전문과정을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일단 무료강좌도 있으니 해보길 바란다.” - 관악기를 배울 때 가장 신경 써야할 점은 무엇일까? “초등학생들에게 소금부터 가르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서양 악기 피콜로와 비슷한 소금은 7음계로 배우게 되어 5음계인 전통음악을 배울 때 무척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국악 관악기는 단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엔 대금으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 전통의 계승에서 ‘법고창신’이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명인의 생각을 말해 달라.
“나는 이미 오랜 세월 퓨전을 해왔다. 퓨전을 맨 처음 시도한 사람으로 이제 퓨전하면 사람들은 이생강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려는 노력의 하나이지 기본은 물론 전통이다. 요즘 젊은 연주자들이 기본을 무시하고 쉽게 퓨전만 시도하는데, 이는 전통도 망치고 자신도 헤칠 수 있다. 따라서 퓨전은 필요하지만, 법고창신의 자세로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