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9월말까지 야외종사자 대상
하남시는 본격적인 들쥐의 번식이 왕성해지는 가을철을 대비해 이달 8일부터 9월말까지 농업종사자와 산림, 공원 등의 야외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과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눕거나 옷, 침구 등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하고 야외 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 착용으로 피부의 노출을 피해야 하며, 농업종사자나 산림, 공원 등 야외종사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접종방법은 한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년후 3차 접종하면 면역이 형성되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790-65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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