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축구협회(회장 이기원)는 19일 오후 6시 30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성남시장배 중, 고, 청년클럽대항 축구대회” 전야제 및 조 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야제에는 최윤길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그리고 참가선수 학생들과 학부모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전야제에 앞서 성남시축구협회는 Koma Trade(샤오미 한국총판 대표 이준석 )는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조 추첨에 앞서 펼쳐진 전야제에서는 타악밴드 타악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K-댄스, 특공무술 시범, 밸리댄스, 걸그룹 레이디티로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대회 참가선수들과 시민들에게 흥을 돋궈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6회째인 성남시장배 중·고·청년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력증진 그리고 공부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축구로 인한 융합과 선수육성 및 발굴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구단인 성남FC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및 2030청년 클럽을 대상으로 100여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하며, 조 추첨에 따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자리에서 성남시축구협회 이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를 거듭 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경기를 할 때 보면 아까운 선수들도 많이 눈에 띠는 것을 보았다.”면서 “꼭 선수가 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우리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 보여 대한민국의 축구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2주간에 걸쳐 주말을 이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남공설운동장 보조구장을 비롯해 모란 인조잔디구장 A, B구장, 풍생고 운동장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들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