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성기씨의 형...10월 시의회 임명동의안 제출 주목
성남문화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형인 안인기 (주)니치비젼 대표가 선임됐다. 성남문화재단은 19일 오후 3시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안인기 (주)니치비젼 대표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오는 10월 예정된 시의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 할 것으로 보여 시의회의 임명동의 찬반여부가 주목을 받게 됐다.
성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인기씨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의 형으로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와 (주)니치비젼 대표를 맡고 있고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 창업대학원 학장, 한국방송공사 예능국 국장급 PD, 동양방송 제작부 PD, 2008년 탄천페스티벌 일부 행사에서 단장을 역임했으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 지난 연말 이종덕 대표이사의 임기만료로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시의회 임명동의안을 냈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세차례나 부결돼 결국 대표이사 임명이 표류한 끝에 이번에 새로운 인물을 선임했다.
그런나, 안인기 내정자는 지난 1월 공모 당시 이미 응모을 했다가 당시 정은숙내정자가 가장 적합한 인물로 선정된바 있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이 차선책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며 당시 안인기 씨 등 지원자 9명을 심사한 결과, 1순위와 차순위 이하의 점수차는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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