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터 19일까지 주말 기간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토마토처럼 건강하게!'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가 17일 개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퇴촌 토마토 축제는 19일까지 3일간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태양처럼!! 토마토처럼!! 이라는 주제(부제 :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토마토처럼 건강하게)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퇴촌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토마토국수 무료 시식행사와 시립광지원농악단의 난타 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진행됐으며, 조억동 광주시장, 임종성 국회의원(더민주, 광주을), 소병훈 국회의원(더민주, 광주갑) 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토마토 품평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경연 대회, 토마토 농가 체험행사,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 토마토 먹거리 장터, 연예인 초청공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공연, 민물고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각종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광주지역 작목반이 생산한 토마토 등 각종 무공해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 퇴촌면은 1970년대부터 팔당호 연안의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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