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기획전시, 공동주최 공연 50% 할인, 대관공연은 계약 시 할인 권고
성남아트센터가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통큰 할인을 시행한다.
성남아트센터는 현재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사용 시 4인까지 5~30% 할인해왔으나 할인 폭이 너무 작아 실제로는 유명무실화된 제도를 보완하여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공동주최 공연을 50% 할인하며 확대해 나아가기로 하였다.
또한, 별도로 대관공연일 경우에는 계약 시 공연기획사에 할인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출산장려 시책을 펴고 있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다자녀(3인 이상)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자격요건은 성남시에 거주하여야하며 특이사항으로는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 임산부 가정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단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확인서류를 제시하여야 하며, 티켓 수령 시에는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여야 한다.
두 딸과 막내 사내아이를 두었다는 주부 김 모씨(수내동)는 “그동안 세 자녀 혜택을 받으려면 이것저것 걸리고 실질적으로는 도움이 안돼 불만이 많았다”며 “성남문화재단의 이번 혜택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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