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인 전통방식 의, 식, 주... 150여점 전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과 8일 양일간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옛여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규합총서-옛여인네 삶 엿보기 展 ’을 주제로 책 면 등의 전통음청류, 전통떡 등 전통 먹거리와 보자기류, 아기 배냇저고리, 문발 등 다양한 규방공예품, 약재와 풀로 청, 적, 황, 백, 흑의 오방색을 낸 천연염색 작품 등 150여점을 전시했으며, 장아찌류, 가양주, 막걸리 칵테일 등 발효음식과 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기물도 만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연의 색을 내고 발효음식의 맛을 내던 전통방식의 의식주양식을 수강생들과 강사의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아 이번 전시회에 담았다.
한편, 성남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과 전통 주, 장아찌, 김치 담그기 등 강좌를 열어, 어머니의 손으로부터 전해지던 전통 음식 대한 맛과 지혜로운 음식 저장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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