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단대오거리에 위치한 세이브존 문화센터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발레교육을 담당하는 이은진 선생을 직접만나 발레 조기교육에 대한 이유와 아동의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발레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본 테크닉과 용어를 지니고 있으며 신체를 통하여 미를 추구하며 타인에게 자아를 표현함으로써 조화로운 인간, 전인적인 인간완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첫째 - 발레에서의 바른 자세는 신체를 교정하고 균형감을 키워 준다.
둘째 - 발레는 지속적으로 학습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워준다.
셋째 - 발레교육을 통해 아동은 예술의 미적 감상력을 향상시켜 정서 순화에 도움을 준다.
넷째 - 발레는 집단 움직임을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협력 할 줄 아는 사회성을 키워준다.
이와같이 아동기는 발달의 기초가 되고 제반 발달이 이루어지는 최적기로, 이 시기에 아동의 성장 및 발달에 필요한 교육이 이루어 져야하며 발레 조기 교육은 아동으로 하여금 유연성과 근력을 길러주며 기초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몸을 Pull-up 상태로 놓아야 하는 기본원칙에 의해 골격계의 바른 정렬과 신체중심인 척추를 바르게 펴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어 주며, 바른 자세교정에 효과가 있다.
또한, 몸의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내며 가는 목선과 발레 다리움직임의 기본인 Turn-out 은 신체를 교정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발레의 기본훈련인 유연성은 근육관절을 유연하게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활동이 많은 아동기에 있어 상해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그러면서 발끝과 발목 강화 훈련은 다리를 쭉피는 상태에서 발목을 폈다 굽혔다를 반복하며 발끝에 힘을 주어 뻗는 동작으로서, 아킬레스건을 발달시키며, 무릎의 바른 교정과 하퇴의 효과적인 근육활동을 도와, 다리 근육이 가늘어지고 예쁜 다리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세 이전의 어린아이는 아직 뼈와 관절이 부드럽기 때문에 무리한 훈련 보다는 즉 기능적인 면보다 사회성과 심신의 조화적 발달을 꾀하는데 의미를 주는 흥미 중심적인 발레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발레교육이 이러한 신체의 모든 생리학적 기초에서 부터 골격계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으로 성장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려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선생님 프로필]
계원예술 고등학교 무용과 졸업
한양대학교 무용과 졸업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중등2급 정교사 자격증
현재 세이브존 문화센터 출강
분당요한성당 문화강좌 발레 출강
한살림 성인발레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