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선거운동 열기는 뜨거웠지만 반칙은 없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초등학교에서는 전교임원이 되기 위해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포스터를 만들어 선거기간동안 게시판에 붙이고 선거홍보 기간 동안에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반을 돌며 큰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최선을 다하여 어른들 못 지 않은 선거유세를 한다.
이틀 동안의 선거유세가 끝나면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생이 참석하여 전자투표제로 전교임원을 뽑는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출된 전교회장 1명(6학년)과 전교부회장 2명(6학년 1명, 5학년 1명)으로 구성된 전교임원들은 1학기동안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약한다.
어른선거보다 치열한 초등학교 전교 임원선거에서 우리아이들은 반칙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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