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보름 행사... 시민 참여 부족에 아쉬움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제10회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지난 13일 오전 11시 부터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하였다.이 날 행사는 시민 참가 행사로 연 날리기 (선착순 500명 ‘연’ 무료 배부),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행사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럼 박 깨기’, ‘소원성취 글쓰기’ 등의 민속 행사를 비롯해 떡치기, 엿치기 등의 다양한 전통행사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이 좋은 행사가 날씨가 추운 탓인지 아니면 홍보가 잘 안되어서 인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가 부족한 느낌 속에 텅 빈 행사로 진행된 것 같아 쓸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이왕 나와서 고생 하시는 공무원을 비롯해 각계각층 도움을 주신분들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북적북적했으면 더욱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빌며 소원성취를 바라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성남시를 비롯한 행사관계자 분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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