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장에서 대규모 합동 유세전 펼쳐... 막바지 표심 공략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9일 오후 모란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김태년 후보(성남 수정구)와 은수미 후보(성남 중원구)는 합동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을 공략했다.
이 자리에는 최재성 의원을 비롯해 성남지역 당원과 지지자 500여 명이 운집해 열기를 더했다.
한 시간여 진행된 이번 유세에서 김태년, 은수미 양 후보는 한 목소리로 “성남이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후보는 “성남형교육, 성남맞춤형재개발,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를 만들 것”이라며 “수정구에는 3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민주 은수미 후보는 “정치를 바꿔 불법과 불공정, 불평등을 없애겠습니다. 중원 구민들이 저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게 도와주시고, 크게 쓰일 수 있게 명령하신다면, 중원구민, 성남시민, 대한민국 국민이 두근두근 아침을 맞고, 행복하게 저녁을 즐기는 미래를 만들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유세에는 성남 출신의 3선의원이면서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던 더민주 최재성 의원이 두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서 방문해, 성남시민들이 야권분열을 조장하는 분당 세력들과 경제실정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이번 총선을 통해서 심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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