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은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학습코치협회(대표 조기원)와 기업 코칭시스템 및 u-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CEO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코칭시스템 구축협력, u-시티 기반의 교육콘텐츠사업 상호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업 진흥재단의 김홍철 사업본부장은 “성남시는 4천개 이상의 기업이 포진해 있고,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추가입주를 고려할 때 사실상 자립형 경제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발전과정에서 관내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컨설팅이나 주입식 교육과 차별화된 사람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코칭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터넷, IPTV, 스마트폰 등의 새로운 u-미디어환경에 걸 맞는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학습코치협회는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개인역량개발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3세대 코칭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4만여 명의 회원과 40여명의 전문코치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종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