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2층 시장집무실에서‘제2회 성남시 중소기업인’시상식을 열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6명의 기업인을 표창했다.

이날 올해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우수상에는 최해용 씨아이즈㈜ 대표와 이용철 ㈜GES 대표, 장려상에는 김범수 ㈜인디링스 대표, 황근호 ㈜사인테크 대표, 안상태 ㈜씨앤에스링크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상패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국내외 반도체기업의 주문을 받아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을 설계·개발하고 지난해 257억원의 매출성장과 10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지역 내 신규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우수상 수상자 최해용 씨아이즈㈜ 대표는 영상관련 보안기기 아이템을 전문개발 생산하면서 국내 NEP인증 및 국내외기술인증을 획득해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였고, 이용철 ㈜GES 대표는 KT텔레캅에서 추진 중인‘출동경비 서비스사업’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제조 및 납품한 공을 인정받아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상식에서 “어려운 기업경영 여건 속에서도 성남시 기업들이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산물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고,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성남시 기업인들을 치하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12일 ‘성남시 중소기업인’ 수상 후보자 18명 가운데 고용기여도, 일자리창출, 사회기여도, 매출 증가율, 국내·외 규격인증 및 지적재산권 보유, 기술·연구비 투자, 수출증가율 등을 서류평가와 현지실사 등으로 종합평가해 이번 6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