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경기지역 본부에서는 경기도내의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아동을 위해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회복지전문기관으로 성남지역은 중 탑 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중 탑 사회복지관은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별로 업무를 구분하고 있으며 나눔 플래너를 통해 후원대상자를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자와 이들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재단의 나눔 플래너는 나눔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나눌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곳과 연결고리가 되어주거나 지역 내 개인,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후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재단의 후원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지역 외 전국적으로 지역사회복지관,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0여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재단은 1997년부터 10년 이상 KBS-1TV와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어 한국복지재단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나 올해부터는 법인명이 어린이재단으로 변경되었다.
중 탑 사회복지관 조영희 나눔 플래너는 나눔을 용기라고 말한다.“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뿐 아니라 실천하는 용기가 나눔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는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은 더욱 배를 움켜쥐게 되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상황에 귀 기울이고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용기를 발휘해야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60년 동안이나 체계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국내 최대사회복지전문기관이다.
기업이나 단체에 비해 개인후원 비율이 낮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재단 같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져야 할 것이다.
“든든한 노후를 위해 보험에 가입하듯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국민이 기부하는 사회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것이 나눔 플래너로서의 바람입니다.”
이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코디가 필요한 시대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 상담을 하고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도록 후원금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도 더욱 중요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어린이재단의 나눔 플래너는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천의 의지를 심어주는 바람직한 안내자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