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시대 미래로 우주로’ 라는 주제로 드론 축구체험 시범 공개
7학급의 도시 속 작은 학교 오리초등학교(교장 신우영)는 지난 26일, 분당 하얀마을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꿈의 시대 미래로 우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드론 축구체험 시범 공개수업을 갖고 ‘스카이 드림’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은미 성남시의원, 김홍림 성남형 교육지원단장, 이재봉 분당시니어 클럽 관장과 오리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는 현재 약 40여개의 드론 축구팀이 창단하여 활동하고 있지만 성남의 학교에선 유일하게 오리초등학교가 드론 축구팀을 처음 창단했다.
오리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학교 옥상에서 드론이 높이 떠서 날아다니며 고장의 도시구조와 탄천의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드론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
또한, 오리초는 미래 교육실에서 씽씽 윙윙 드론 축구와 드론 레이싱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우영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드론 산업이 주도해 갈 것이라는 미래 시대에 대한 예측과 드론 활용 능력이 탁월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남기석 선생은 오리초등 학생들의 드론 공부에 대한 자원봉사 재능기부로 강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의기투합과 열정으로 진행됨 과 동시에 이를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님의 전폭적 지지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오리초는 실과 교과목의 단원 재구성을 통하여 드론 조작 학습 시간을 교육과정으로 수립하고 체험 위주의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구안하여 실천한 결과 5, 6학년 13명의 어린이들이 드론 운행 조작 자격증을 획득했다.
오리초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드론 사진 촬영대회에도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드론 체험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한자는 계획이다.
신우영 교장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원대한 꿈을 길러 자신만만한 자기만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미래교육의 목표이며 꿈의 크기가 행복의 크기도 좌우하는 것인 만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배려와 방향설정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오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하늘을 씽씽 나는 드론처럼 훨훨 날아오르기를 기대해 본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