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취재본부/김찬수 기자] (가칭)주민과 함께하는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심재상)는 지난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중원구 상대원1동과 상대원3동 2곳에서 거리서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6월 30일 상대원3구역을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에 따른 2단계 재개발예정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심재상 위원장은 "국토부의 위례-삼동선 확정 발표를 적극 환영하지만 상대원 역사(驛舍)로 알려진 반포산업사거리는 상대원 주민들의 이용이 어렵다"면서 "주민들의 이용이 용이한 위치로 선정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접근성과 균형발전, 지역민과 하이테크밸리의 상생, 미래성장 가능성" 등 4대 원칙을 제시하고 "성남시와 기재부가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성남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대원3동 주민 김귀성은 "이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시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요구한다"고 했고, 상대원1동 주민 김용직은 “대원파출소 앞 삼거리에 상대원 역사가 들어온다면 그 장점이 부각돼 역사로 선정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고 적극적"이라면서 "당국이 주민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 해 줄 것"과 "성남시의 적극행정 및 의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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