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초등학교(교장 신우영)에서는 18일, 5학년 어린이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우리 고장의 자연 지형과 도시구조라는 주제를 가지고 드론 체험을 통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드론 활용 및 체험시간에는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오리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실과 시간을 활용하여 드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리초등학교는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역량을 기르고, 가늠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과 실행 능력 양성, 우리의 이웃인 공동체와 어떻게 어울려 살 것인가 하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드론 교육프로그램을 5, 6학년을 대상으로 16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드론 체험 및 조작 기능교육은 우리고장 성남 출신이면서 성남시 분당구청 사진실에 재직하셨던 남기석 실장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촉발시키면서 우리 마을의 드론 항공 촬영과 드론 축구 및 드론 레이싱을 중심 내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학기에 5, 6학년 12명의 어린이들이 4급 드론운행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우영 교장은 “오리초등학교가 실시하는 드론교육은 4차 산업 시대를 훨씬 넘는 미래와 우주의 새로운 문명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학습 방법과 여건을 활용하여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초등학교는 드론 축구팀과 드론 레이싱 팀을 구성하여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선수를 공개 선발하여 방학 중에는 남기석 선생의 재능 기부로 특강과 특훈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기말에는 어린이 드론사진 작품 전시회를 계획을 비롯해 내년에는 ‘학부모 드론교실’운영과 ‘하얀 마을 복지관, 분당 시니어 클럽등과 연계하여 드론 마을 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