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국악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35회 성남국악제’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흥겨운 우리소리의 향연으로 열린다.

‘제35회 성남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사)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이향우)가 주관하고, 성남예총 주최,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성남국악제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29일 ‘성남예총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방영기 명창(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전승교육사)의 해설과 사회로, 성남농악보존협회의 판굿, 서도민요 연곡, 김계희 생황 연주, 민요앙상블 나나니, 장대장타령, 경기굿 등 다채로운 국악단체의 프로그램으로 흥겹고, 신명나는 무대로 마련된다.

이번 국악제를 주관하는 이향우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 속에, 올해 ‘성남국악제’도 아쉽게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유튜브 성남예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성남국악제는 성남의 전통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국악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