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가 지난 7일, 성남산업진흥원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10인 미만 식품산업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시설이다. 시제품 개발지원, 기술 고도화 지원, 공동 인프라 구축, 산학 연계 협업 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남시 소재 고령친화식품 소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유, △고령친화우수식품 사용성평가 및 가이드라인 개발 관련 자문, △성남시 소재 고령친화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친화식품 사용성평가 가이드라인 개발 및 평가 방법 자문을 통해 고령친화식품 사용성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성남시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 사용성평가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9월까지 총 8개사 27개의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고령친화 우수식품 사용성평가 운영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의 일환이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고령친화식품 사용성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식품에 대한 사용성평가 성적서를 발급한다. 센터에서 발급한 사용성평가 성적서는 고령친화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해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 심사에 활용된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고령친화식품 전문기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고령친화식품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지속적으로 고령친화식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