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용인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 이겨내겠다.
[굿타임즈=김찬수 기자]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연식)와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상생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는 김연식 회장과 임인성 부회장ㆍ홍예림 부회장ㆍ백유니 부회장ㆍ김재윤 이사, 용인시학원연합회는 이경회 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및 정책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본 협약식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하고, 소상공인들과 평생교육자들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원가 중심의 상권 방역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지역사회 정착 ▲소상공인 및 평생교육자의 권익보호 ▲1사1%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CSR) 완수 ▲두 단체의 우호증진과 필요한 홍보사업 진행이다.
이어 이들은 "가정에서 학교와 학원으로 이어지는 방역의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운집하는 학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데 공감한다"면서 "정부 당국은 '위드 코로나' 방역정책의 대전환을 요청하고, 용인시는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 학교와 학원으로 이어지는 방역의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운집하는 학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연식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상생협약에 응해 주신 용인시학원연합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은 폐업과 휴업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을 받는 업종뿐만 아니라 경영위기 업종까지도 고사 직전까지 몰리는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방역 조치로 인해 학원 또한 큰 피해를 받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두 단체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경호 용인시학원연회장은 "용인시 학원의 70% 내지 80%가 소상공인이다"면서 "앞으로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경제단체로서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는 김연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용인시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