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취재본부/김찬수 기자]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구)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A씨는 14일 오후 SNS를 통해 "오늘부로 윤영찬 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를 마친다"고 밝혔다.
A씨는 "며칠이었지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윤영찬 의원의 사과는 받지 못했지만 (윤 의원이)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본인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원팀 정신에 어긋나는 언행은 없을 것으로 믿는다. 더 이상의 실망스런 일들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영찬 의원은 지난 7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토론회에서 '친인척 및 측근 비리'를 언급하며 '이낙연 후보를 공격하는데 활용했다'면서 A씨가 언급되어 있는 2018년 5월 당시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재명 측근 비리 의혹' 기사를 SNS에 올려 더불어민주당 중원구 지역 유권자들로 부터 지탄과 함께 논란으로 이어져 온바 있다.
이에 A씨는 "윤영찬 의원님 정확하지 않은 팩트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음을 이미 알면서도 사과와 미안한 마음도 없이 구설수에 오르게 만들었다."고 주장과 함께 지난 2일부터 윤 의원의 지역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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