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분당신도시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신도시 등에서 시설노후, 주차공간 부족 등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분당구 지역은 수도권 제1기 신도시의 대표도시로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지난 1991년 시범단지의 첫 입주가 시작돼 준공 15년이 지난 현재는 대부분의 공동주택 시설의 노후정도가 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가 불가피한 실정에 있다고 설명하며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가 리모델링 추진위를 구성해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시에 접수했으며, 나머지 총8개단지는 자체추진위를 구성해 조합설립인가에 관련 주민 동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분당지역에 대해 기존 주택을 전면 철거하고 신축하는 재건축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서 발생한다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사회·경제 및 환경적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관계전문가 5명과 리모델링 전담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민·관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오는27일 4시 7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전담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은 즉시 반영이 가능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개발 시행함은 물론 리모델링 사업제도 전반에 대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주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개발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발된 제도개선 방안을 중앙정부에 정책건의 등을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관련 시관계자는 “이번 분당지역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를 시작으로 효자촌 그린타운, 매화마을 1.2단지, 하얀마을 5단지, 느티마을 3.4단지가 자체 리모델링 추진위를 구성해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동의를 얻기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