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후원회(회장 이기원)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에 걸쳐 '성남시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 기업인들을 통해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원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과 (주)두레 곽태임 대표, (주)나눔환경 한용진 대표, (주)골드부동산개발 양동국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성남시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지역공동체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앞으로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기업의 이익을 나누어 장애인이 사랑받고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상생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원 후원회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장애인도 적극적으로 기업활동 등에 참여하여 얼마든지 비장애인과 상생하며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금까지는 도움을 받기만 했던 인식을 탈피해 이제는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후원회장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후원회는 성남시장애인연합회 내에 후원인 1명이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후원하는 가칭 '십만회'라는 후원회로 만들어졌으나, 지난해 11월17일 '장애인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비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자활. 자립 및 경제적 대책을 지원'하는 단체로 확대하자는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소속 7개 지회의 의견이 모아져 이기원 회장을 초대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후원회 회장으로 추대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