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노무현,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선두권 형성
이재명, 작년 순위권 없었다가 단번에 3위 기록
‘차기대선 양강 구도의 한 축’ 이낙연 1%대로 이재명과 상당한 격차 나타나
2020년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 톱3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단번에 3위로 급상승 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마켓링크에서 밝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월 현재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 상위 3명은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11.6%, 노 전 대통령은 11.5%로 사실상 공동 1위였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보다 약 3%p 낮은 8.4%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6.2%로 4위, 김대중 전 대통령이 3.3%로 5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차기대선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8%로 이 지사보다 6.6%p 낮은 1%대의 6위에 그쳤다. 다음으로는 유시민(1.7%), 홍준표(1.2%), 추미애(1.1%), 박주민(0.9%), 노회찬・박근혜・이명박(0.8%) 순이다.
작년 2019년 조사에서는 1위 문재인 대통령(13.2%), 2위 노무현 전 대통령(12.6%)으로 별 차이가 없었고, 이어 유시민(6.3%), 박정희(5.0%), 김대중(4.7%), 조국(3.6%), 이낙연(3.2%), 안철수(2.5%), 황교안(1.6%), 유승민(1.4%), 노회찬(0.9%), 김구·윤석열(0.8%) 순이었다.
올해와 작년 조사를 비교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작년에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가 올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3위로 뛰어오른 것과 차기대선 양강 구도의 한 축인 이낙연 대표가 오히려 작년보다 낮은 1%대로 떨어진 것이 눈의 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마켓링크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2020년 조사 ☞ https://bit.ly/36PYN6N
2019년 조사 ☞ https://bit.ly/2IV2l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