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이유로 공천 제외... 한나라당 후보 집중 성토해
기호7번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8일 오후 3시 수정구 신흥 1동 6918번지 관서형빌딩에서 1만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연예인 이용식의 사회로 시작된 개소식은 식전 행사에 이어 개회사와 국민의례,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지방선거에서 꼭 당선돼야 고도제한 완화로 따른 구시가지 재개발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비 지원을 받아 뉴타운 건설을 할 수 있다.”며 “민주당 후보 공약사항인 성남 신청사 민간에 매각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가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태평동 일대 ‘도하도’ 건설과 관련해 유권자를 현혹시키기 위한 일종의 속임수다”며 “현재 중앙로에 위치한 지하상가도 상권이 침체돼 모두 폐업위기에 있다”고 반박 했다.
또한 한나라당 후보는 “공단천 등 남한산성 지천을 모두 철거하고 자연하천을 만들 것을 공약을 했다.”며 “이 또한 교통량을 감안하지 않은 잘못된 공약이다.”라고 목청을 높히며 한나라당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한창구, 김영대, 장민호 전 구청장등 공직자 출신과 성남시 공기업 출신들이 대거 선거대책본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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