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외식을 할 때 손꼽는 음식이 있다면 아마도 중국음식일 것이다. 특히 퓨전 중화요리 하면 요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음식점인 “취룡” (경기광주 목현점 박영임)을 기자가 찾아갔다.
경기광주행 버스를 타고 왕사성 앞에 하차하면 목현점취룡을 만날 수 있다. 붉은 글씨의 “취룡” 이란 단어만 봐도 왠지 모르게 숨을 죽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은 가게 안을 들어서는 순간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웅장한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그런 반면에 직원들의 모습은 상냥하고 친절하다. 음식값이 비싸진 않을까 하는 생각 외로 적당한 가격대에 사람들은 놀란다.
“취룡”은 고급형 퓨전 중식 레스트랑
목현점취룡은 2004년 6월에 오픈을 했다. 퓨전중식 레스트랑인 취룡은 코스와 셋트요리 가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한다. 일반 식사 외에도 50여 가지의 중화요리가 선을 보이고 있는 취룡 은 여름엔 별미인 계절메뉴 냉 짬뽕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저희는 매일 아침 영업을 하기 전에 예의범절을 숙지를 시키지요. 가장 기본적인 게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들을 서로 논의하며 잘못 된 점을 충고하고 손님 한사람 마다 내 친지며 가족이다. 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모시자고 다짐을 하기도 하지요.” 목현점취룡에 서 근무한지 3년이 다 되어 간다는 김택순 부장의 말이다.
또한, 김 부장은 덧붙여 음식마다 조리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주문한 음식이 나중에 나올 수도 있으니 손님들께서는 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취룡을 찾는 손님들은 다양하며 회사원들을 비롯해 주부들의 모임, 가족들의 회식,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엔 몰려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예약을 하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저가로 판매하는 세트요리의 15,000~20,000 만 원대의 코스요리가 인기가 높다. 이렇게 코스요리를 파격적으로 낮 출수 있었던 것은 일반적으로 40평 기준을 할 때 7명의 주방직원이 필요하지만 취룡 주방시스템은 4명이면 운영이 가능하다.
가맹점주가 원하면 매장관리 매니저나 숙달된 조리교육생을 파견하기 때문에 유사시 주방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취룡의 메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것은 단지 가격 때문만은 아니란다. 여러 해 동안 연구 끝에 직접 개발한 소스 맛이 중국요리 특유의 맛을 없앤 것도 인기비결이다. 중식 맛에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풍의 맛을 접목하고 한식요리를 가미한 퓨전중식 요리를 개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해물볶음짬뽕과 사천탕수육이 히트메뉴다. 취룡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 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