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8년 독주 심판, 범야권 연합으로 승리하겠다 밝혀
민노당에 이어 국민참여당도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지지했다.
이재명 후보와 국민참여당 김시중 예비후보는 6·2지방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수진동에 위치한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의 단일화는 지난 11일 이 후보와 민노당 김미희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합의한지 3일만에 이루어진것이다.
김 후보는 앞으로 김미희 예비후보와 함께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이 후보의 선거활동을 펼친 계획이다.
이어 이 후보는 "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손잡고 성남시의 범야권과 진보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일방독주를 일삼는 현 정부와 시민의 뜻을 무시하는 오만한 한나라당에게 엄중한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며 "야3당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연합해 범야권단일후보와 선거혁명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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