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운궁 함녕전(咸寧殿)
 김민수
 2012-06-15 12:11:23  |   조회: 2692
첨부파일 : -
경운궁 함녕전(咸寧殿)



경운궁 함녕전(咸寧殿)은 정전 중화전 동쪽에 있는 고조 광무제의 침전이며 ‘함녕(咸寧)’은 ‘모두가 평안하다’는 뜻이다. 고조 광무제는 1919년 1월 21일 이 함녕전(咸寧殿)에서 붕어했다. 1901년 7월, 황태자가 고조 광무제의 오순(五旬)을 경하하며 함녕전에서 잔치를 열었는데 그 장면이 신축진연도병(辛丑進宴圖屛)으로 남아 있다.함녕전은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던 고조 광무제가 이어하여 1897년에 세운 것으로 1904년 경운궁 대화재가 이 곳에서 시작됐다. 함녕전의 온돌을 수리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지핀 불로 화재가 났고, 불길이 주위로 번지면서 함녕전을 포함해 경운궁 일대가 모두 소실되었고 같은 해 중건해 1905년 1월에 상량하였다. 광명문(光明門)은 경운궁(慶運宮) 서쪽에 있고 '광명(光明)’은 ‘밝은 빛’ 또는 '밝게 빛난다'는 의미이며 원래는 함녕전의 정문이었다.지금 광명문 아래에는 창경궁 보루각에 있던 물시계 자격루와 흥천사(興天寺) 범종이 전시되어 있다. 1904년 화재로 함녕전이 소실되고 이 문만 남은 것을 1938년 일제 총독부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으므로 원형 복원하여야 한다.
2012-06-15 12:11:23
124.53.159.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