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신(符信)
 김민수
 2012-06-13 23:49:52  |   조회: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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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符信)



조선시대 병조(兵曹)에서 발행한 여러 신표(信標)인 부신(符信)은 나무 조각과 두꺼운 종이 조각에 글자를 쓰고 인장을 찍은 후 다시 2조각으로 쪼개어 한 조각은 상대에게 주고 나머지 조각은 발행한 쪽에서 보관하였다가 사용할 때 서로 맞추어 증거로 삼았다. 병조(兵曹)에서는 군사를 발동할 때 쓰는 발병부(發兵符), 간신을 잡는 데 쓰는 척간표신(擲奸標信)·입직당상관(立直堂上官)이 가지는 신한부(信漢符), 국왕의 어명을 받고 비밀리에 궁궐에 들어가는 의정대신(議政大臣)·포도대장(捕盜大將) ·3군부(三軍府)의 대장·병조 판서 등의 관원이 차던 명소밀부(命召密符), 궁전에 문안드릴 때 가지고 가는 문안패(問安牌), 금군(禁軍)들이 밤에 도성의 정문을 통과할 때 쓴 부험(符驗) 등의 부신(符信)을 발부하여 사용하였다.
2012-06-13 23: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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